저는 결혼한지 6년째 되는 날,



리마인드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결혼할 때 당시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았고.. 제가 무드의 무자도 없어서



동네 국밥집에서 밥을 먹으며 결혼하자는 한 마디에 말없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준 아내..



남들처럼 멋지게 어딘가를 빌려서 해주지 못했던 게 계속 한이 되었죠.



하지만 아내고 묵묵히 저를 믿고 따라와주고 결혼한지 3년째부터 사업도 점차 괜찮아지고

아이도 말 알아들을 정도로 크고나니 심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프로포즈를 제대로 할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그래서 기왕 해줄거면 정말 멋지게 평생 잊을 수 없도록 만들어주고 싶어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편지 보면 눈물 흘리는 아내를 보니...

저도 너무 쑥스럽고,,,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었지만 제 진심은 모두 전달되었을거라고 믿습니다.

사귈때도 결혼했을 때도 고생만 했던 아내.

이제부터는 더욱 고생없이 행복하게 만들어주리라고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