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아니고 많은분들에게 참고가 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저번주 목요일에 이 곳에서 이벤트를 진행 했었어요 ㅎㅎ

일단 사실 낯간지러운거 싫어해서

이런 이벤트 같은거 잘 안하는데

그건 제 입장이고 여자친구는 한번쯤

받아보고싶은거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이때까지 너무 내생각만 하면서 연애라는걸 해서

프로포즈는 제대로 해줘야겠다 생각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받을때만해도 굳이 해줘야 하나..라는 생각에

계속 질질끌었었지만 그래도 뭐 한번쯤 해주자는 생각에

이벤트 예약하고 확정을 했습니다.

회사 선배에게 인사드리러 간다고 하니 순순히 ...

시간맞춰서 이벤트룸에 들어갔습니다.

준비한 영상 편지가 나오고

꽃다발을 주면서 프로포즈 했습니다.

제눈을 보더니 엉엉울더군요

그리고 저는 여자친구의 그런 표정을 처음 봤습니다.

그걸 감격이 벅찬 표정이라고 해야할까?

괜시리 미안해졌습니다. 연애라는걸 하면서

제가 하기싫어한다고 이런 이벤트를 한번도 해주지 않았다니....

저런 행복한 표정을 연애하지 1년 반이 넘어서 처음보다니...

앞으로는 혼자 준비하기 힘들다면 업체를 써서라도 자주 해줘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글은 이 홈페이지를 찾는 모든 남자분들께 같은 남자로써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우리 자주 해줍시다.

돈의 가치보다 여자친구의 가슴벅차하는 표정과 미소 그게 훨씬

값어치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냥 해야만 하는 행사로만 생각하지말고

소소하게라도 자주해 줍시다!

더로즈 한강 용산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