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호라고 합니다

벌써 이벤트한지 한달이 훌쩍넘었네요

그사이에저는 많은분들의 축복속에 결혼도 하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어요

사실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가 사진을 보고

지금 저의 아내가 된 그 당시 저의 여자친구와 함께 후기를 쓰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집 정리를 하다가 아내가 저의 수첩을 들고는 막 웃고있어서

뭐냐면서 봤더니

제가 예전에 플래너님과 상담할때 적어둔 메모가 거기 있더라구요

그 메모를 보더니 제 아내는 초심을 잃으면 반찬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제 아내의 친구들보다 무조건 좋게 이벤트를 해 주고 싶었습니다

친구들 만나러가면 제가 해 준것도 없는데 있는이야기는 모조리 쥐어짜서 제 자랑을하는

아내의 모습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아서

진짜 큰 감동 덩어리를 하나 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둘만의 큰공간에서 해주고싶어서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어떤 이벤트라도 그 이벤트를 하신 예비신랑님께는 최고의 이벤트였겠죠

어떤 이벤트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결혼 한 후에도 이렇게 부부가되어서 그때를 추억하면서 둘이서 글을쓰고 회상을 할수있는 시간까지

선물로 받은것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번창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