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7월4일 이벤트 했던 성낙호 입니다.감사한 마음에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1.야경이 아주 죽음 입니다.매번 호수로를 지나면서 그쪽 건물들을 보며 저기서 호수공원의 야경을 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예상대로 너무 멋있었습니다.와이프와도 3년이내 그쪽으로 이사하자고 약속했습니다.ㅋㅋㅋ
2.예상밖의 스테이크 였습니다.조리 여건이 좋지 않을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너무 맛있고 부드러운 스테이크에 놀랐습니다.부드러운빵과 발사믹소스(?),안심스테이크는 최근 먹어본 육질중 최고였습니다.(그리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3.꽃과2단케이크가 너무 이뻤습니다.흔히 볼수 있는 꽃바구니와 케이크가 아닌것 같았습니다.2단케이크는 와이프어머님댁과 저희어머님댁에서 나누어 먹고도 많이 남았습니다.맛도 최고였습니다.
4.실내장식과 분위기도 좋았습니다.풍선과 창가의 촛불장식등도(특히 벽지가 압권) 아름다웠으나 사장님께서 말씀하셨듯 걸어 들어가는 꺾인 복도가 긴장감과 기대감을 주었습니다.제가 더 떨려서 혼났습니다.ㅋㅋㅋ바로 문을 열었을때 이벤트홀이 있는것 보다는 그길을 걸어 들어가는 기분이 기대감을 더 주는것 같았습니다.다만 제생각입니다만 그 복도에 촛불등으로 장식을 해두면 더 이쁠것 같습니다.
5.마지막으로 장님과 써빙(?)하던 여직원분이 너무 친절해서 기분좋았습니다.

건의할점
1.홈페이지상에 찾아오는길을 조금더 쉽게 알아볼수 있도록 해주세요.알고나니 정말 찾기는 쉬웠는데,지도상으로는 조금 헤깔렸습니다.
2.스테이크는 완벽했습니다만 저희는 레어 상태의 굽기를 좋아 하는데,미듐웰던?정도의 굽기더군요.제가 미리 말슴 안드린것이 원인이었겠지만 미리 고기의 굽기정도를 물어 보시는것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총체적인평

완벽한 프로포즈 였습니다.저는 원래 이런곳에 글을 달 안쓰는 편인데 너무 기분좋은 시간이 되어서 잊지않고 왔습니다.너무 편하고 아름다운 분위기..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데리고 가는 제가 훨신더 떨린것 같습니다.
적지 않은돈ㅋㅋ쓰고 왔지만 정말 후회 없고 강력추천 합니다.
다른 연인들에게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되실 것 입니다.
더로즈 번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