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결혼을 약속하고 예식장 선정부터 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에
프로포즈 준비를 계획...
준비중 어느날 여친의 한 마디 오빠 오빠는 왜 프로포즈를 안해?
헉!?
준비중인걸 말 할수는 없고...
안되겠다 d-day를 당기자 하고 일산 사장님과 통화 후 방문
이벤트 홀도 이쁘고 창밖 풍경도 굿!
바로 계약후 그동안 조금씩 준비해 놓은 사진과 편지를 보내고 ...
드뎌 d-day
여친에게는 미리 충분한 거짓말로 여친은 후배가 하는 사무실 방문인줄..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 이벤트 시작!!
여친왈 자기는 이렇게 멋진 프로포즈를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며 마치 드라마 주인공이 된것 같다며 눈물이 그렁그렁..
이벤트 대 성공했습니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제가 이것 저것 바라는것 많았는데 잘 들어주시고 도와 주셔서 기분 좋게 이벤트 할수 있었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 창밖 풍경도 예술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벤트후 나란히 손 잡고 창밖으로 본 그 풍경 속을 산책했습니다.

나름의 팁을 드리면 창문 커텐은 차음엔 닫아두시고 이벤트 후 식사가 들어올때 또는 식사후 후식때 열면 더 좋을꺼 같습니다.
저는 후식때 열었는데..여친이 더 좋아하더라고요.

기분좋은 이벤트여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사장님 다음에 또 연락드릴께요. 기억해 주셨다가 그때도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