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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수님 글지난주 토요일에 프로포즈 받은 윤희수입니다
먼저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처음 남자친구가 스테이크집이라고 해서 스테이크집이 특이하게 오피스텔에 있다 하고
약간 의아하게 생각하긴 했는데
방안에 들어서면서부터 눈물이 주르르 흐르더라고요
우리 사진이 걸려있는 현수막과 우리 이름이 써져있는 케익과 광안대교 멋진 야경과 방안 예쁜 모습...
아..이사람이 날 위해 이렇게까지 멋지게 준비를 해놨구나 하면서 감동하는 찰나
영상편지가 딱~~~나오는데 정말이지 너무 감동받아서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고요
영상편지 보는 내내 많이 울었네요...정말 예전 연애초기부터 추억들이 오버랩되면서...
영상끝나자 불빛까지 나오는 금장미꽃다발과 선물까지 주면서 멋지게 무릅꿇고 프로포즈를 하는데...
정말 태어나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만큼....
세상에서 젤 맛있는 스테이크도 같이 먹고 귀여운 매니져님이 사진도 원없이 찍어주시고
한시간 반이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광안대교 야경도 너무 멋졌고요^^
결혼전 프로포즈에 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대보다도 훨씬 멋지고 행복한 프로포즈였답니다
평생 잊지못할것 같아요^^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희수씨~~~
행복한 프로포즈 되셨다니 저희도 너무 기쁘네요
경민씨가 희수씨 위해서 얼마나 준비를 많이 하셨는지 몰라요
정말 희수씨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두분 정말 행복하게 잘 사실겁니다.
결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