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안 남은 결혼식 앞두고, 이제 청첩장도 돌려서 돌이킬수도 없겠다하고 프로포즈를 진행한 사람입니다.

먼저 여기 광주는 프로포즈하기 마땅한 장소가 없습니다.(집에서 직접 준비하실 곳은 굳이 찾아보시지 않을 것이기에 제외드리고)
마땅히 좋은 호텔도 없고, 어느 순간 굳이 서울권에 있는 호텔로 1박2일 놀러가자고 하면,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상대방분께서 눈치채실 수도 있으시겠죠??
그렇다고 분위기 좋은 근사한 식상에서 하자고 하기엔, 뭔가 남들의 시선이 부담되시잖아요? 그렇다고, 식당을 다 대관할수도 없고요.

그런 분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거두절미하고 장점만 말씀드린다면,
일단 서프라이즈 하기 정말 좋습니다.
지금 프로포즈 생각하신느 분들? 대부분 다 나이가 20후~30초 이실거잖아요? 장소가 딱히 뚜렷하게 무엇이 있다고 가늠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상대방에게 서프라이즈 해주기 좋습니다.(독신 친구가 사는 오피스텔 놀러가자고 하면 십중팔구 다 속을거에요.)
두 번째, 효율이 좋습니다.
먼저, 온전히 프로포즈만을 위해 구성된 공간이라는 점이라는 것을 주목하셔야 할 거에요. 대행업체 통해서, 일반 주택이나, 호텔 룸에서 하더라도, 동일한 대비 더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보장드립니다. 온전히 프로포즈만을 위해 꾸며진 일종의 세트장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제 여자친구는 오로지 이런 목적만을 위한 장소라는 점에서 문을 열고 나가기 싫다고, 나가면 현실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나가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일상에서 완전 격리된 셋트장에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좋습니다.
세 번째, 크게 신경을 안 쓰셔도 되십니다.
물론 프로포즈하는데 신경을 안쓰실리가 없지만, 여기서 진행하시게 되시면, 영상편지에 들어갈 시진과 문구들 이외에 모든 셋팅을 사장님께서 진행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사진과 글귀만 보내드리면, 영상편지도 만들어주시는데, 퀄리티 나쁘지 않습니다.(오히려 남자분들의 과한 센스에 비해 사장님이 여자분이셔서 적절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상기한 이유들로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일단, 오로지 프로포즈만을 위한 장소라는 점이 정말 메리트 있는것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현실과 격리된 장소를 느껴보세요.